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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6월16일] 여러분의 글로 교회 계단을 채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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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4-06-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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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동 삼아 6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오르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6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매일 보게 되는 것이 계단에 부착되어 있는 전도 표어입니다. 이 표어는 코로나 이전, 서신천 목사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여 발대식을 했던 전도축제 때에 사용했던 것들입니다. 이미 용도가 지난지 오래되어서 떼어내려 시도했는데 워낙 강력한 끈끈이 접착제로 부착되어 있어 떼어 내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설령 떼어낸다 해도 부착했던 자리에 남는 접착 자국을 지우는 것도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해야 하는 일인데 그 또한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매일 볼 때마다 무슨 대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하나 주셨습니다. 떼어내기보다는 그 위에 새로운 것을 덧씌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것으로 덧 씌운다면 어떤 글을 담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반짝 든 생각이, 이 작업에 효성중앙 성도들 모두가 함께 동참하면 더 의미있겠구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도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감동적인 말씀이나 신앙적인 깨달음을 나눠주십시오. 


지혜의 짧은 글, 읽는 성도들에게 비전과 희망,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글들을 제출해 주세요. 여러분이 제안해 주신 글을 통해 우리 교회의 계단이 더 풍성하고 의미 있게 채워질 것입니다. 


그냥 유명한 사람들이 했던 명언들보다는 내가 경험한 신앙을 통해 깨닫게 된 지혜로운 글, 믿음의 고백이 훨씬 더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그래서 문구 한켠에 작게라도 제안하신 분의 이름도 기록해 놓을 계획도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기는, 이 일을 통해 성도들의 지혜와 신앙적인 영감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제안하신 분은 자신이 고백한 글귀가 많은 성도에게 읽히고 자극을 줄 때에 우리 함께 교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보람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참신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새로운 글로 채워질 계단을 기대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과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도 듣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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