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6월09일] 대만에서 온 기쁜 소식 > 담임목사 칼럼

<사진>KWMA 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님과 노성천 총무님 그리고 엄은용 선교사

오늘은 성도 여러분께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대만으로 파송되어 열심히 중화권 선교를 준비하는 엄은용 선교사님께서 2가지 좋은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첫 번째 기쁜 소식은, 엄은용 선교사님께서 드디어 대만 정부로부터 재단법인 비자를 발급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사단법인 비자와는 달리, 재단법인 비자는 한 번 발급받으면 다시 갱신할 필요가 없는 비자랍니다. 이는 선교사님께서 앞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사역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대만으로 파송받은 선교사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비자인데 대만 간지 얼마 안된 엄선교사님께서 그런 비자를 받게 된 것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선교에 복을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비자는 그동안 엄선교사님이 사역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진리당교회>의 보증과 추천으로 이루어 진 것도 엄선교사님이 그동안 진실되게 진리당교회와 연결되어 사역한 것에 대한 열매라 여겨져서 더 감사할 일입니다.

두 번째 기쁜 소식은, 엄은용 선교사님께서 대만 중화복음신학원에 입학 허가를 받으셨다는 소식입니다. 중화복음신학원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신학교로, 많은 신학생들이 꿈꾸는 배움의 터전입니다. 우리 나라로 비교하자면 대만에서는 서울대처럼 여기는 학교입니다. 이번 입학 경쟁률이 무려 5:1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 선교사님께서 이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학하신 것도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선물로 여겨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외국인으로서는 유일한 입학생이라니 엄선교사님께서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여겨져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중화복음신학원에서 더욱 깊이 있는 신학적 지식을 쌓고,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며,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배우게 되실 것입니다. 또한 중화권 어딜 가도 내 놓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실력으로 더 지경을 넓혀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선교사님을 파송하고 묵묵히 기도하고 후원하시는 성도들과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누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엄 선교사님을 통해 대만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계속 엄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성도들의 삶에도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