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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4월07일] 형님과 아우 만남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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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4-04-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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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 이전 남성새벽기도회


제 스스로 냉정하게 저의 목회를 평가할 때에 저의 목회 역량 중 취약한 부분은 남성들을 위한 목회 영역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아직 활법(活法)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저의 연약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장로님들과 함께 나누면서 장로님들께서 함께 동역해 주심으로 저의 부족한 면을 메워 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이 모임의 포맷은 이렇습니다. 


남성 장로님 한 분과 앞으로 우리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50대 남성 권사님 4~5명이 셀을 이루어 만남을 갖습니다. 


이 셀은 한시적으로 3개월 모인 후 해산하고, 그 후에 또 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모임을 시작합니다. 


모두들 교회에서 각자의 사역 자리, 맡은 사역이 많으신 분들이라 매 주일마다의 고정적인 만남은 불가능하다 판단하였습니다. 제가 기대하기는 3개월의 기간 중 최소 5회, 많이 모인다면 최대 7회 정도의 만남을 가지는 것이 적당하리라 봅니다. 


이 모임은 예배 모임이나 교육적인 목적을 가진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매 주일 얼굴을 마주치지만 개인적으로 대화다운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장로님-권사님 간에 서로를 알아가는 <성도의 교제>가 생기기를 바라는 모임입니다.  그래서 모임의 이름도 <형님-아우 만남 셀(가칭)>로 정해 보았습니다. 


바라기는 이 만남을 통해 조금이라도 서로를 향한 기도제목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교회라는 울타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만남을 통해 효성중앙교회의 미래를 놓고 함께 생각을 모으고, 기도를 나누는 건강한 만남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장로님들은 후배 권사님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이끄는 형님 리더십을 키우는 장이 되고, 권사님들은 장로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기도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60대 이상이신 44분의 남성 권사님들을 위한 자리도 조만간 만들어 초대하겠습니다. 혹여나 소외감 느끼시진 않으려나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만~ ^^; 후배 권사님들을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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