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5월10일] 씨앗 속에 감추어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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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6-05-09 17:06본문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농부가 씨를 뿌린 후 밤낮 자고 깨는 동안 ‘스스로(아우토마테)’ 자라나는 곡식에 비유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이 인간의 전략이나 노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 안에서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성도는 결과를 조급해하기보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생명의 역사를 신뢰하며 그 과정에 함께하는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겨자씨는 지극히 작고 보잘 것없는 존재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씨앗이 심겨져 자라나면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깃들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가 비록 작고 초라한 모습으로 시작되더라도, 결국 온 민족과 만물을 품고 안식을 주는 거대한 나라로 확장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작지만 그 끝은 영광스러운 결실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무리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풀어서 해석해 주셨습니다. 이는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주님 곁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에게 허락된 특별한 은혜입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을 향해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길 권면합니다. ‘나는 단순히 무리 속에 섞여 있는가, 아니면 예수님 가까이에서 그 비밀을 듣고 동참하고 있는가?’
결론적으로, 성도는 눈앞의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시는 생명의 원리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섬김은 비록 작아 보일지라도 주님의 손 안에서 반드시 큰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라는 거대한 생명의 운동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참된 제자의 길을 걷기를 소망합니다.
[ 5월 3일 주일설교 ‘씨앗 속에 감추어진 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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