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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12일] “교회는 감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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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741회 작성일 23-11-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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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표현하는 수 많은 말들이 있지만 오늘은 교회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교회는 감사하는 곳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속에서 깨달은 가장 강력한 교훈은 무엇이었을까요? 네, 바로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는 훈련입니다. 


광야는 불평할만 한 곳입니다. 뜨겁고, 물은 없고, 다양한 먹을 것을 해 먹을 풍부한 식재료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어떻게 불평하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은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불씨였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해방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 있는 것을 만족할 줄 아는 영적 훈련이 광야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걱정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신 8장)


그렇습니다. 편안해지면 더 감사해야 하는데 먼저 잊게 되는 것이 감사입니다. 더 빨리 잊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난 속에서는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없는 와중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데 말입니다.


오늘 효성중앙 온 가족들이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감사의 예물을 봉헌하고, 오후에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찬양을 맘껏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날입니다. 


제게도 오늘은 너무 감사한 날입니다. 내일은 찬양축제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교구장님들을 모시고 제주도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교구장님들을 꼭 한번 제주도로 모시고 싶었는데 드디어 올해에 그 일을 이루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돌아보니 감사할 것이 너무 넘칩니다. 


“하나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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