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0월22일] 한 걸음 떼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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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3-10-28 16:33본문
게으름과의 싸움은 내가 일찍 일어나 운동장을 달리고 있을 때에 이미 싸워 이기고 있습니다.
절망과 한숨, 낙심... 그것들과 싸울 때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기도하기 시작할 때에 이미 제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대적하기 시작했다는 말 속엔 이미 승리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겠다 마음 먹을 때부터 이미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하십니다.
마음으로 작정하고, 몸으로 그 일을 시작하는 것부터가 승리의 시작입니다. 우리 인생, 우리 신앙의 가장 큰 비극은 시도해 보지도 못한 채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인생을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삶의 태도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우리 교회는 10월과 11월, 12월까지 3개월 간의 주어진 시간 동안에 “좀 더 집중!”하자고 외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고, 함께 가자는 권면에 ‘아멘~’으로 순종하고 움직이는 성도를 하나님께서 어여삐 보시리라 믿습니다. 성경 안에서 보는 기적은 거의 모두가 순종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실로암에 가서 눈을 씻었던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믿고 제사장에게 가서 자신의 몸을 보인 나병환자가 나음을 입습니다. 믿음으로 남은 밀가루 한 줌을 드려 선지자에게 대접한 과부의 가정에 가뭄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 축복이 부어진 줄로 믿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우리 속담도 그런 맥락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 생각합니다. 시작하는 믿음, 낯설지만 미지의 경험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는 행동의 결단이 모든 것을 변화시켜나갈 기적의 첫 걸음이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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