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0월15일] ’함께’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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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3-10-14 17:53본문
비행기가 이륙할 때 3분, 착륙할 때 8분을 ‘마의 11분(critical 11 minutes)라 부릅니다. 비행기가 충분한 양력을 얻어 공중으로 뜨기 위해서는 활주를 달려 일정한 속도에 도달해야 합니다. 항공기가 뜨기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하는 힘은 2배 속도로 달리면 양력은 4배로 증가해 충분한 힘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연료 소비 또한 하늘에 떠 있을 때보다 이륙할 때에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 이륙하여 일정 고도에 도달하고 나면 그 때부터는 엔진 출력도 항속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힘만으로도 먼 거리까지 날아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Focus on the SPOT!’ <집중하자!>를 외치면서 2023년의 남은 3개월 간 최선을 다하는 기간으로 정하였습니다.
나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엔진이 꺼져 있다면 불을 붙여야 하고, 출력이 날아오를 정도까지 도달하지 못한 믿음의 엔진은 더 가속도를 붙여서 성령의 바람을 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비행기는 도로를 주행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도로 주행만 한다면 비행기는 자동차보다 훨씬 못한 물건이 될테지만, 일단 하늘로 날아오르기만 하면 자동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산과 강을 넘어 나를 것입니다.
흙으로 만들어져 비록 땅에 사는 우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생령을 불어 넣어 주셔서 우리를 ‘영적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성령의 바람을 타면 날아오르도록 만드신 존재가 바로 나입니다.
나 자신도, 교회도 활주로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마는 존재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날아오르기 위해 우리가 집중하는 기간을 정하고 서로 힘을 북돋아주며 ‘으쌰~!’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응원해 주고, 응원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응원은 “함께~!” 입니다.
자리를 지켜 주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사명을 감당하는 거룩한 행동의 첫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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