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9월10일] 성령의 소낙비를 준비합시다. > 담임목사 칼럼

기도하며 준비한 부흥성회가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성회를 앞두고 마음이 많이 설레입니다. 강사 목사님에 대한 기대가 첫번째 큰 이유입니다. 이번 성회의 주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주제를 송기성 목사님으로부터 메시지로 받았을 때에 제 마음에 뭔가 모를 뭉클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누린 모든 은혜, 그 은혜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열매 맺는 목회, 열매 맺는 삶이 되어야 함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성회는 특이하게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누구나 마음 먹으면 올 수 있는 시간입니다. 첫날 저녁부터 은혜 받기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예배당이 가득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회를 위해 장로님들은 물론, 권사님들과 교회 임원들께서는 이번 주간동안 새벽기도회에 나오셔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는 배신하는 적이 없습니다. 기도가 쌓인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번 성회가 기도의 힘이 빠진 성도들, 믿음의 동력이 약해진 성도들에게 힘을 주는 성령 성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능으로도 안되고, 힘으로도 안되는 것일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잃었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후 교회 탄생의 주역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 성회를 통해 효성중앙교회가 다시 우뚝 일어서는 계기가 될 줄로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있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와 있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먼저 시간을 내고, 몸을 움직여 은혜받는 자리까지 나아 오셔야 합니다. 

그렇게 은혜받을 준비를 한 후에 성령의 소낙비가 쏟아지기를 기다립시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갈급한 영혼 위에 성령의 단비를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