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11일] 믿음의 승부차기 > 담임목사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담임목사 칼럼 HOME

[2022년12월11일] 믿음의 승부차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2-12-17 19:45

본문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 네덜란드가 탈락하였습니다. 승부차기에서 결정되었습니다. 

날아가는 공을 향해 몸을 날리는 골키퍼의 1초 남짓한 선택이 한 국가에 절망도 가져다 주고, 환호하게도 합니다. 차는 이와 막는 이의 순간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인생과 믿음의 승부차기도 매 순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집중하고 선택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해마다 당회가 다가오면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을 어느덧 다 사용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올해에도 사역보고서 머릿말을 쓰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자랑할 것 보다는 부끄러운 것, 후회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더 신중히 결정하지 못했던 일들, 더 관계에 집중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처리했던 일들이 후회로 남습니다.


목회의 연륜이 쌓여갈수록 실수 발생의 빈도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반대로 모험과 도전의 횟수도 정비례로 줄어드니 그 또한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 한계로구나... 생각됩니다.  지금도 시간은 가고 있습니다. 살아 숨쉴 때 완수해야 할 사명의 시간도 시시각각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때에 주님 앞에 설까 두려운 마음마저 듭니다. 


당회를 앞둔 시간... 다시 한번 매 순간마다 집중하여 삶의 승부차기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노라고 마음 다짐을 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온라인 예배 교회관련 기사내용
PED KOREA 카이로스 제자대학
시리즈 설교 동호회 안내

접속자집계

오늘
1,192
어제
1,954
최대
2,480
전체
67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