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2월17일]Tres Dias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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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982회 작성일 19-02-17 08:41본문
우이교회 부목사 시절, 약 25년 전에 TD를 경험하였습니다. 목사의 아들로서, 그리고 신학생 때, 전도사 시절까지... 저는 정말 많은 수련회를 다녔습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 수련회 뿐만 아니라 방학 때면 많은 교회와 단체의 수련회에 참석하기도 했고 또 수련회를 기획하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련회의 달인>이라 할만큼 많은 모임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TD에 참석했으니... 은혜 받을 생각은 안하고 시큰둥하게 평가나 하고 있었고, ‘뭐 참고할만한 것이 있을까..?’해서 기웃거리는 마음으로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TD, 골든TD 31기에서 제게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큰 말썽없이 평범하게 자라왔던 제가 얼마나 회개할 일이 많은 사람인지 깨달아지게 되니 평생 흘렸던 눈물을 한꺼번에 다 쏟아내며 회개가 되었고, 그냥 자연히 믿어졌던 하나님이기에 커다란 체험 없이 믿어왔던 제가 하나님의 존재가 실재적인 존재로 믿어지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 TD는 물론, 해외 TD까지 100번도 넘게 TD를 섬겨왔습니다. 저의 청춘을 TD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섬겼던 뜨거웠던 청춘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TD가 뼈대를 이루고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이미 TD를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러시아권 선교를 TD를 이용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오래간만에 TD를 섬기고 왔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많이 팀멤버로 가셔서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고, 먼 연천까지 다녀가신 TD 졸업자들도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신 조윤희 권사님을 비롯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교회에서 참가한 10명의 후보자들도 너무나도 훌륭히 잘 참석하셨고, 모두 큰 은혜를 받고 오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을 섬세하게 만져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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