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주님, 러시아 선교센터 건립을 통해 영광 받으소서! > 담임목사 칼럼

우리교회는 2002년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러시아권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조강희 선교사님과 문양순 선교사님과 협력하여 그동안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라루스 국가의 선교를 위해 뜨레스디아스를 섬겼습니다.

조강희 선교사님 부부가 러시아권 선교를 꿈꾸며 선교센터 건립을 놓고 기도하실 때에 우리교회는 건축을 앞두고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2천만원의 대지구입비를 헌금 함으로 선교센터 부지를 마련하는 데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 도움으로 말미암아 모스크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선교센터 부지를 구입하였고 러시아 선교를 갈 때마다 그 부지를 밟으면서 그 땅이 러시아를 품는 하나님의 터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지금 그 선교센터 부지 중앙에 2층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숱한 TD를 섬기면서 모임을 가졌으면서도 변변한 창고 하나 없이 지냈었는데 이제는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기도실을 비롯해 적은 인원이지만 모여서 합숙하면서 훈련을 받을 수도 있는 작은 공간이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벨라루스 비전TD 1기를 함께 섬기셨던 박계선 권사님께서 선교센터 부지에서 함께 기도하셨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이 있으셨습니다.

그 감동을 마음에 품고 계시다가 금년에 권사 피택을 받으시면서 결단하시고 러시아 선교센터 건립에 써 달라하시며 3천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봉헌하셨습니다. 이제 기획위원회에는 올 초에 봉헌된 씨심기헌금 중 2천만원을 보태어 5천만원을 선교센터 건립헌금으로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선교센터가 러시아어권 나라들을 선교하는 선교 모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곳에서 훈련 받은 러시아 성도들이 더욱 강한 십자가의 군사가 되어 더 넓게 선교의 지경을 넓혀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온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조강희 선교사님 내외께 선교헌금을 전달하는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하나님...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