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1월12일]주님, 우리에게 환상을 보여주옵소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55회 작성일 20-01-11 19:01본문
지난 금요기도회 때에 말씀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거절하시는 은혜를 통해 우리에게 더 큰 것을 보여 주심을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더욱 성숙되게 하시는 기다림... 우리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막으심으로 사랑을 표현해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거절 후에 환상(비전)을 보여 주심으로 오히려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 임시구역회를 열어 주차장 부지 매각에 대해 의결을 하려 했지만 이런 저런 일을 통해 그 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이 생각이 저 하나의 생각이 아닌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장로님들의 마음도 모두 일치된 마음으로 결정하게 된 것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합니다.
2020년 이라는 숫자를 마음에 품으면서 올해 예배자 2020명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의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마치 바울에게 나타난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처럼, 제 마음에도 환상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 환상이 하나님의 방향인 것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예배당을 지을 때에 품었던 환상을 잠시 잃어 버렸었습니다. 목사가 되었을 때에, 개척교회를 세웠을 때에 먹었던 영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식었던 것을 회개하면서 다시금 우리 교회에, 또 저 자신을 향한 환상을 가슴 벅차게 품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환상은 기도를 통해 이 땅에 실현될 것입니다. 지난 금요기도회 때에 그런 마음을 품고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보여주신 환상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우리를 사용하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