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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15일]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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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10회 작성일 19-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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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당회를 앞두고 별세회원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하늘나라로 이사 가신 분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소중한 이름입니다.
[고정숙, 김겸순, 김순자D, 남경희, 노용삼, 송인자, 이기호, 이윤구, 정초롱, 최병선, 최상기, 한영숙]


우리가 이분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것은 먼저는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분들에 대한 예의이자, 천국 소망을 함께 누릴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더해서 우리도 언젠가는 이 자리에서 불릴 이름이 될 때를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을 알고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은 삶의 각도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역경 앞에서 주저앉지도 않을 것입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이라는 책에서 크리스천이 천성까지 가는 길에서 겪는 많은 일을 통해 성도들이 겪어야 할 애환과 눈물의 길, 그리고 다가오는 환란들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습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읽힌 책인 [천로역정]만 인생의 여정이 기록된 책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도 나의 인생길을 걸으며 천로역정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걷는 속도는 다르지만 우린 모두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며, 각자의 길 위에 서 있지만 우리는 모두 천국에서 만날 것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의 인생을 결산할 때에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의 삶을 자랑할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우리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에 땅에서 몸을 입고 살아가는 날 동안은 끊임없이 나아가야 하는 인생입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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