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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9월09일]제1회 캄보디아 전국 청소년축구대회&영성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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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18-09-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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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일이 점점 줄어가는 중년의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여선교회가 여러 수익사업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그 헌금으로 선교를 하고 싶다고 하여 적절한 선교 프로젝트를 구상하였습니다. 먼저 정한 원칙은, “예배당 짓는 선교보다는 프로그램을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접한 소식이 캄보디아 청소년축구대회입니다.

2014년 9월, 캄보디아 북쪽 지역인 번띠미은째이 지방의 7개 교회가 한달간 축구대회를 열었습니다. 결승전을 앞둔 날 영성집회를 하였고, 그 집회를 통해 축구대회에 참석한 60%의 불신자 청소년들이 교회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축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잘되어 캄보디아 청소년선교의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에 고무된 캄보디아감리교회는 전국대회를 열어 각 지방별 청소년 축구팀을 양성하도록 자극제가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캄보디아감리교회는 지난 주에 임시연회를 조직하고 연회장을 선출하였습니다. 이번 축구대회는 임시연회를 조직한 후 첫번째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이고, 우리 교회가 이 행사의 후원자가 된 것입니다. 이번 1회 대회의 예산은 약 1만불, 우리 돈으로 1,2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다른 교회에서도 일부 돕기도 하지만 효성중앙교회가 메인 스폰서가 되어 이 행사를 치르게 되었고, 이 일을 위해 해외선교국장, 캄보디아선교팀장과 단원들이 오늘 오후에 캄보디아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가 제 가슴을 뛰게 만든 것은...! 불교문화가 강한 나라에서 청소년 3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여의도광장에서 모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모여야 할 때였습니다. 모여서,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이 행사의 주요 초대자들이 청소년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캄보디아의 미래를 열어가는 크리스천 리더가 될 것입니다. 낮에는 경기를 치르고 매일 저녁마다 영성집회가 있습니다. 제가 설교합니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복음이 심기도록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교명령을 수행하는 효성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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