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7월15일]경험과 지식의 나눔, 재능 기부 > 담임목사 칼럼

오늘부터 우리 교회 출신이신 김명현 전도사님의 산티아고 체험 나눔이 3주간 열립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순례길을 김 전도사님이 최근 다녀 오셨길래 경험을 나눠주십사 부탁 드렸는데 기쁘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김명현 전도사님의 경험이 산타아고 순례길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받은 은혜와 감격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4부 예배가 드려지는 시간, 오후 2시에 각종 성경공부, 또 유익한 강좌가 많이 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들 만의 강좌가 아니라 성도 여러분도 강좌에 참여해 주시기를 권합니다. 김 전도사님이 겪은 특별한 순례길의 경험을 나눠 주시듯 말이죠. 이미 박경숙B 권사님께서 평일에 부모님들을 위한 강좌를 열어 강의하고 있는데 호응이 무척 좋습니다.

성도 여러분 중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관계된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시면 어떨까요?
지난번 심방 중에 GM에서 40여년을 근무하시고 퇴임하신 이재원 집사님께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한 특강을 해 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제 아내만 해도 차를 몰고만 다니지 관리할 줄을 모르니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닌데 차를 운전하시는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몇가지 지식이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알려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부탁 드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운전자 분들이 엄청나게 호응하셨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 이런 강좌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보다 좀 더 열정을 갖고 몰두한 취미도 좋고, 직업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이나 정보도 좋습니다.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그룹들이 함께 모여서 대화하는 자리도 좋을 것입니다.
성도님,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