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하와이에서 문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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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18-05-13 22:40본문
저는 오늘 저녁부터 하와이 오하우 섬, 베다니연합감리교회에서 오늘 저녁부터 부흥회를 시작합니다. 미국의 지역 특성상 주말을 이용해 집회를 하기 때문에 금~주일까지 집회를 합니다. 2중 언어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기 때문에 통역을 통해 말씀을 듣는 성도들도 있으시답니다. 그래서 통역을 위해 미리 원고를 보내 달라 하셔서 4번 집회 원고를 이미 보냈기 때문에 말씀 준비를 위한 고민은 덜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켠에 차 오르는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영적으로 힘든 집회가 되지 않도록 효성중앙 성도님들이 힘껏 더 기도로 지원해 주시기를 이 지면을 통해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오하우 섬 오기 전까지는 코나 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한 교회 동생이 이곳 코나 섬 유일한 한인교회 목사님의 사모가 되었습니다. 반가운 만남도 가졌고, 하와이 열방대학을 잠시 둘러 보기도 하고, 하와이 섬에서 외롭게 죽은 분들의 이끼 낀 무덤도 돌아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한국 이민역사의 시발점이 된 분들입니다. 대부분이 크리스천들이셨던 이분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이국 땅에서도 애국하셨던 분들입니다. 후에 많은 분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면서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의 독립을 외부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대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관광지인 이곳 하와이에 숨어있는 한국 근대사의 흔적들을 돌아 보면서 다시 한번 외국에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다시 한번 영적인 건강과, 몸의 건강까지… 성도들에게 기도 부탁드리며 행복한 주일 맞으시길 빕니다.
오하우 섬 오기 전까지는 코나 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한 교회 동생이 이곳 코나 섬 유일한 한인교회 목사님의 사모가 되었습니다. 반가운 만남도 가졌고, 하와이 열방대학을 잠시 둘러 보기도 하고, 하와이 섬에서 외롭게 죽은 분들의 이끼 낀 무덤도 돌아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한국 이민역사의 시발점이 된 분들입니다. 대부분이 크리스천들이셨던 이분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이국 땅에서도 애국하셨던 분들입니다. 후에 많은 분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면서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의 독립을 외부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대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관광지인 이곳 하와이에 숨어있는 한국 근대사의 흔적들을 돌아 보면서 다시 한번 외국에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다시 한번 영적인 건강과, 몸의 건강까지… 성도들에게 기도 부탁드리며 행복한 주일 맞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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