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4월19일] 요동치는 바다 한 복판에서도... > 담임목사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담임목사 칼럼 HOME

[2020년04월19일] 요동치는 바다 한 복판에서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20-04-18 19:15

본문

이것 저것 섞여있다면 마구 흔들은 후에 가만히 놓아두면 무거운 것은 아래로, 가벼운 것은 위에 자리 잡혀 정리가 됩니다. 


요동 [擾動] - 심하게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것.


전 세계가 COVID19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선거로  요동쳤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는 요동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요동을 잘 사용하십니다. 흔들어 보아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고난의 요동을 통과한 자를 사용하십니다. 


문제는 이런 요동 가운데에서도 내가 서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지켜내느냐 입니다. 그 선택과 결과에 따라 미래를 열 수 있느냐? 아니면 퇴조하느냐가 판가름 됩니다. 


언젠가 바이러스 사태도 잠잠해질 것입니다. 요동쳤던 우리의 삶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효성중앙 공동체도 다시 제자리에 돌아왔을 때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공동체로 거듭나 있을지...? 아니면 이번 사태로 인하여 동력을 잃어버린 채 주저앉게 될지...? 지금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대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동안 숱하게 요동치는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그 때마다 지혜로 뜻을 모았고,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뚫고 지나온 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폭풍 가운데에서도 잠잠하게 주를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배에 주님이 타고 계심을 믿고 말입니다. 


요동치는 바다 한복판에서 우리 손을 붙잡고 가시는 주님 손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온라인 예배 교회관련 기사내용
PED KOREA 카이로스 제자대학
시리즈 설교 동호회 안내

접속자집계

오늘
784
어제
1,671
최대
2,480
전체
6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