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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16일]내 삶의 자리가 벧엘로 바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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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20-0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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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피해 삼촌의 집을 향해 가던 야곱... 광야에서 하룻밤을 지내려고 돌 하나 골라 베개 삼고 잠자다가 꿈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어제까지는 엄마의 보호 속에 살던 아들이었지만 이젠 험난한 광야에서 나 홀로 견뎌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야곱이 누운 그 자리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 [벧엘]로 바뀌는 기적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장소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바뀌는 전환점은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을 만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 자리는 곧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기적의 현장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으로 누군가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면 우리의 일상은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시간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올해, 전도를 하기 위하여 교회의 온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교회에 보여주실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길 원합니다.


기도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손길을 더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켜 주시고, 전도의 명령에 단순하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살아가는 그 자리가 벧엘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이 여러분에게 일어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내 삶의 자리. 곧 그 자리가 벧엘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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