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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03일] 새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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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0-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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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참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기도가 저절로 입가에 맴돕니다. 폭풍 가운데에도 이 나라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최전선에서 방역의 임무를 완수한 우리 나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분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2달여간 방송으로 섬겨 주신 미디어팀, 식사후에 교회로 달려 오시는 재무국, 매 주 교회학교 영상을 제공하느라 힘쓴 교회학교 팀, 목회자와 사무실 가족들을 격려해 주신 고마운 손길들, 눈물로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신 성도님들, 반주와 헌금송으로 섬겨 주신 고마운 분들, 온라인으로~ 혹은 주중에 오셔서 눈물로 헌금을 드리신 그 헌신, 마스크를 만들고 농촌교회를 돕는 일에 동참한 멋진 헌신... 모두 모두 잊지 않고 기억 속에 소중히 담아 놓겠습니다. 


녹색이 넘실댑니다.  생명의 색입니다. 봄이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것들의 아우성이 대지에 가득합니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닐지라도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교회를 향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선포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우리도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 교회는 위기 속에서 더 빛나는 교회입니다. 고난 속에서 더 가치를 발하는 효성중앙교회 성도입니다. 불로 연단해도 없어지지 않는 정금 같은 믿음의 역사를 이어 온 우리 교회입니다. 


넘어진 김에 잠시 쉬었던 자리 툴툴 털고 다시 신발끈 동여매고 달려 나갑시다. 미래는 희망을 품고 전진하는 자들에게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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