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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3월14일] 미얀마를 위한 기도 / Pray for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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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21-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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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당당뉴스)


연일 미얀마에 관련한 뉴스가 올라 옵니다.  UN 보고관 소식에 의하면 지금까지 최소한 7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리 나라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던 나라인지라 이웃 나라 미얀마의 상황이 그저 먼 나라 일로만 느껴지지 않고 더 피부로 느껴집니다. 우리 나라도 군부 쿠데타로 인해 군인 출신 대통령이 나라를 통치했던 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한국 교회는 사회 곳곳에서 우리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부르짖었고, 이 때문에 옥고를 치르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잃으신 목사님들도 여럿 있으셨습니다.  얼마 전, 작고하신 조지 오글 목사님의 추모 예배도 중부연회가 주관하여 감리교회 본부교회에서 드려진 바 있는데 국적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자유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국내, 해외교회가 힘을 합쳤던 바 있습니다. 그 시절, 미국교회와 독일교회를 비롯한 세계의 교회들이 한국을 위해 기도하며 성명서 등을 통해 한국 사회가 희망하던 민주화를 지지해 주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지라 미얀마 사태를 바라보는 한국 교회의 시각도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NCCK를 비롯하여 감리교회도 감독회장님을 비롯한 연회의 감독님들이 한 목소리로 미얀마 감리교회는 물론 미얀마 국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또 현재 진행중인 살인을 멈추라고 성명서를 내기로 하였습니다. 


지구촌 어디에서든 피 흘리는 이들이 있는 곳을 하나님께서는 아픈 마음으로, 눈물로 바라보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하여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주님, 미얀마의 성도들과 국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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