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8월09일] 방어벽을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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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584회 작성일 20-08-08 18:52본문
지난 주일, 교회 로비에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한 것을 보며 뭉클한 감동이 왔습니다. 한편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뛰놀아야 할 어린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숨을 가삐 쉬며 노는 모습이 여간 안쓰럽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묵직한 발걸음이지만 한 발, 한 발 쉼 없이 내딛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 걸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아니,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사탄은 계속 교회를 공격하는 세력이 교회 밖에 있는 힘이라고 우리의 관심을 외부로 돌려 놓고자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여지껏 교회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무너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오히려 교회가 무너진 때는 교회 안의 자정능력이 사라졌을 때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채우는 내적 충만함이 고갈될 때, 건조한 반복적 행동으로 예배할 때에 교회는 스스로 무너져 내렸던 것을 역사 속에서 배워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는 바깥의 공격을 비난하기 전에 내부적인 방어력을 강화시켜야 할 때입니다. 더욱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더욱 성경적인 깨달음을 내 삶에 녹여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으로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그분의 삶을 나의 행동으로 증명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요즘 다들 걱정하는 위기의 파도는 절대 교회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성경을 읽으십시오. 스스로 기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 "나는 크리스천이다."라고 말해 주십시오. 내가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뤄내십시오. 가정에서 부모가 예수 믿는 사람인 것을 보여 주십시오. 우리집은 예수님 믿는 집이라는 것을 자녀들이 느끼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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