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1월30일] 다시 한번 코로나의 파도를 넘으면서. > 담임목사 칼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확진자 증가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에, 우리 교회도 지난 주일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긴장이 고조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우려할만한 확산은 없었습니다만, 교회 가족 모두가 PCR 검사를 받았고 더 이상 교회발 확산은 없어서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방역 수칙을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준수해 주신 성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협조로 인하여 교회발 감염 확산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좀 더 치밀하게 대처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교회에서도 더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성도들께서도 교회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여 부탁 드립니다. 

설 명절을 전후로 하여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이번 주일 예배는 전면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성도들께서는 가급적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기를 권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 조치는 교회를 폐쇄하고 전격적으로 온라인으로만 드리는 예배는 아닙니다. 현장 예배는 계속 드립니다. 최대한 코로나 확산을 방어하는 측면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정부의 조치와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 본 후 안심하고 예배에 적극 나오시라는 공지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본인의 결단으로 꼭 예배를 드리고 싶으신 분들은 나오셔서 예배하시고, 온라인으로 드리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드리시는 과도기를 보내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