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0월31일] 입법의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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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21-10-30 19:11본문
34차 입법의회가 끝났습니다. 성도들에게는 그다지 살갗에 와 닿지 않는 입법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우리가 속한 감리교회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법안들이 대거 통과되어 그동안 모두의 숙원이었던 개협법안들이 드디어 햇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리교회 정회원이면서도 가장 기본권인 투표권 조차 갖지 못했었는데 이번 입법으로 모든 정회원들이 기본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일파만파라는 표현처럼 이 작은 변화가 미래 세대의 파도를 만들어내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더욱 재난을 만난 선교사님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많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2년간 부담금 0.3%를 더 납부하여 약 35억~40억 가량의 기금을 조성할 법안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이 법안이 통과될 때에는 회중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오는 진기한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감리교회가 한가족 정신으로 어려운 선교사님들을 품겠노라는 의지가 표현된 멋진 법안 통과였습니다.
그동안 갈등과 분열의 역사로 점철되었던 연회 구조가 감리교회 13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합하자! 합치자!" 라는 마음으로 현재 국내 11개 연회를 재편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향후 2026년까지 준비하여 더 효율적인 연회 형태로 발전되어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감리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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