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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05일] 생육하고 번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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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68회 작성일 21-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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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가정을 심방할 때에 간혹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녀 수에 대해 말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의 섭리를 우리에게 말하실 때에 생육과 번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부부 두 사람이 살다 하나님 나라로 간 후 이 땅에 자녀 둘을 남기고 가면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 생육과 번성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셋은 두어야 창조 섭리에 일조(一助)할 수 있다고 말하곤 했었습니다. 


우리 세대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가 나라의 인구정책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라는 표어로 바뀌면서 외동 자녀를 나라에서 표준으로 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나 놓고 보니 그 때의 인구정책이 큰 실수였다고 다들 깨닫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유래 없이 급속도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소위 <인구절벽>을 경험하는 국가입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가임여성 1인당 0.837명 입니다. 이미 사망율이 출산율을 앞질러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성도들 가정에 가서는 이제 가임가정 부부는 자녀 셋을 낳아야 한다고 권면하곤 했는데 정작 우리 가정의 자녀는 어떡하나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들 내외가 남-녀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는 바람에 세자녀를 둔 가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 말이 허공을 치는 말이 안되어서 다행입니다. ^^


산모가 코로나에 걸려서 많이 걱정하던 때를 지나 건강히 쌍둥이 손주들을 보았노라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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