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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22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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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1-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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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응원>입니다. 응원(應援)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곁에서 성원함. 또는 호응하여 도와줌.]


축구 경기만 하더라도 홈에서 경기하는 것과 타지에서 경기하는 것과는 사뭇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응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2년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붉은 물결이 생각 납니다. 그런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도 역대급 경기를 펼쳐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배구의 김연경 선수일 것입니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붙어서 눈물의 승부를 만들어 내는 것을 전 국민이 지켜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배구는 여느 경기보다도 코트에서 선수들끼리의 응원이 더 많습니다. 실수를 해도 서로 손바닥을 마주쳐 주면서 응원을 보내고, 스파이크나 블로킹이 성공할라치면 동그랗게 원을 만들고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기뻐해 줍니다. 그런 응원의 마음들이 하나 둘 모여서 엄청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한국인들에게 인색한 것이 칭찬과 응원이라고 했던가요? 누군가 잘하는 것을 보면 '칫...!'하면서 질투심부터 고개를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인간의 본성을 거슬러 이기는 것이 인격이고, 또 신앙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서로가 힘든 요즘~! 응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아자~ 아자~!! 홧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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