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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9월11일] 추석 명절을 맞는 성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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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22-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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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추석은 명절 한 가운데에 주일이 딱 놓여있습니다. 주일을 맞아 예배를 드리러 오신 성도들이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만, 고향으로 가신 성도들도 안미워할테니~ (^^) 행복한 오가는 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이 중간에 놓여 있다보니 담임목사로서 교회 사역자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인간적으로는 듭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 소식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고, 고물가로 인한 여러 정황들이 사회 전반을 어둡게 눌러서 마냥 밝은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맞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녘 동네에는 힌남노의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천을 중심으로 한 성도들의 생활반경에는 그다지 큰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전국적으로 농작물의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간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올 추석엔 맘껏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니 그런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명절의 의미는 "만남"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흩어진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명절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혹여 고향을 다녀오시는 성도들이 계시다면 오래간만에 고향교회 예배도 참석하시고 옛 정을 듬뚝 담아 오시기를 축복합니다. 꽉 찬 보름달처럼 활짝 웃는 추석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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