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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7월31일] 변화를 위한 동력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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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2-07-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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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회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변화의 동력(動力)"입니다. 무슨 일이든 움직임이 시작되려면 동력이 필요합니다. 자동차는 엔진으로 움직이지만 기름이 공급되지 않으면 엔진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자동차의 동력원은 기름입니다. 


작년, 각 신학교마다 목회자가 되겠다고 지원하는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 학교마다 고민이 큽니다. 감리교회 전체 차원에서도 신학교통폐합을 의제로 삼고 치열하게 방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신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 줄어든다는 현실에 대한 여러 진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 중 하나는, '신학교를 지원하는 연령대의 청년들에게 비친 목회자는 과연 되고픈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를 저 스스로에게 묻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오늘날의 교회는 어떤 청년이 자신의 인생을 바칠만한 곳으로 보이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한참 자신의 인생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어린이-학생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결단하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영적으로, 감성적으로 가장 예민할 때를 살아가는 학생 때에 수련회나 영적인 자극을 받을만한 동기부여가 되지 못한 채 영적인 황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바라기는 이번 여름행사를 통해 우리 교회의 학생들에게 영적인 변화의 동력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영적 추억을 남기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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