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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1월23일] 변화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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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77회 작성일 22-0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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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규,김윤주권사님댁 입주심방
 

올해 들어서 부쩍 입주 심방이 잦아졌습니다. 우리 동네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우리 교회의 성도들도 잇따라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즘 동네 골목마다 재개발조합 결성 간판들이 자주 보입니다. 가까운 가정동과 산곡동, 작전역 주변에도 숲처럼 치솟은 타워 크레인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6층 서재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채 건설 현장도 연일 중장비들이 오가면서 흙을 퍼내가고 있습니다. 땅을 파는 기계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조용했던 효성동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주기는 약 50년을 주기로 사이클이 회전된다 합니다. 곧 이런 유형의 변화는 이번 파도가 지나간 후 50년이 지나서야 다시 찾아 온다는 말입니다. 


파도는 어떤 이에게는 서핑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작은 배를 침몰 시키기도 하는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 기도 중에 우리 교회가 지나 온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 보는 회상과 함께 잘한 일, 잘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평가도 해 보면서... 앞으로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점검해 보기도 하고, 그 길을 헤쳐 나갈 우리 교회의 역량을 가늠해 보기도 합니다. 


실력이 따르지 않는 꿈은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힘은 있지만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역사 앞에 무책임한 일이 될 것입니다. 


효성동에 불어오는 변화의 파도를 성령의 파도로 만들어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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