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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12일] 평정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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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1-1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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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平靜心): [명사] 감정의 기복이 없이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마음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실 것입니다. 잠언 말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속도가 빠른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대단한 마음지킴 내공을 필요로 합니다. 


목사의 마음도 매 주일, 오르내리는 확진자 수치를 모니터링 하면서 흔들립니다. 예배에 참석하시는 성도들의 눈빛을 보면서 마음에 격려와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과중한 책임감으로 우울해 지기도 하다가, 보람된 결과물을 보면 다시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주어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은 성숙한 사람의 모습은 아닙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파도가 아예 없다면 그 사람은 성자(聖者)일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성숙한 인격을 갖추었다 할 때의 <성숙>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파도를 스스로 감지하고  외부적으로 뿜어 나가지 않도록 제어하는 힘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 나의 감정과 내면의 세계가 지닌 약점을 잘 파악하여 미리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 이런 일들을 통해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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