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7일] with_COVID19 > 담임목사 칼럼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몰라도 될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post_COVID(코로나 이후 시대)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더니만 요즘에는 with_COVID(코로나와 함께) 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정부의 방역지침도 새롭게 발표가 되었는데 위드코로나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중간단계의 방역지침이 발표되었습니다. 

어제의 발표에 따라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는 한 예배 당 모일 수 있는 인원이 99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백신을 다 맞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한번에 300명 성도가 예배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네번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전제로 하면 산술적 계산으로만 본다면 600명의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코로나 이전의 예배 인원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숫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제는 어느 정도 예배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숨막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한 자리에 4~500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아직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효성중앙 가족들이 다같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 드리는 연합예배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with_COVID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이번 방역지침의 포인트는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중 아직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성도들께서는 하루 빨리 백신접종을 완료하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일상의 회복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