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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29일] 새날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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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1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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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와 시작... 그리고 시작과 마무리. 


무언가 마음 속에 의미를 던져주는 단어입니다. 좋은 시작과 좋은 마무리는 보람을 가져다주고 뿌듯함을 줍니다. 2024년 한해도 좋은 마무리 지으시고, 좋은 출발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교회의 전통은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성도들과 함께 해 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송.구.영.신.]이라는 4자성어는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단어입니다. 


매 해 송구영신 예배를 준비할 때마다 이런저런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더 의미있게 마무리와 시작을 맞이하게 할 수 있을까? 새날을 맞아 첫 축복기도를 받으시는 성도들이 무리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간표를 잘 짜야 할텐데... 등.


목사의 고민과 더불어 성도들도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에 꼭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 예배 후 1년의 첫 시간에 각자의 기도제목을 담아 씨심기헌금과 함께 봉헌하며 축복기도를 받는 것이 우리 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제가 효성중앙교회에 부임한 이후 지켜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회자셨던 아버님으로부터 전수 받은 목회방침이기도 합니다. 


씨심기 헌금은 어떤 헌금보다도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입니다. 


양성구 목사님께서 한 청년의 간증을 제게 들려 주셨습니다. 송구영신예배 때에는 씨심기헌금을 봉헌하지 못하였다가 이후에 믿음의 도전이 생겨 매출 1억원을 기대하며 씨심기 헌금을 드렸답니다. 올 한해 2억원의 매출을 경험하면서 심은 씨앗에 복주신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고백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목사의 마음은 성도들이 복 받는 통로가 넓혀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실 하나님의 신실하신 복을 기대합니다. 


내년 연초에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품고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라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기도제목을 정성껏 적으셔서 봉헌하시면 그 제목을 저도 붙잡고 기도할 것입니다. 소원을 품고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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