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13일] 찬양단 반주 자매의 예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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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10-13 08:15본문
지난 목요기도회가 끝난 후... 반주팀 신디 연주자로 섬기는 유지연 자매가 찬양단 단톡방에 너무 예쁘고 기특한 고백을 올려주어서 감동 받았습니다.
“늦은시간이지만 나누고 싶어 보내 봅니다~^^
저번 주 주일부터 몸살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나가고, 병원을 가서 약을 받아 먹어도 안 나아서 다른 병원을 가보고 또 다른 약을 먹어보고.. 이번에 제일 쎈 약으로 받아왔습니다. 식은 땀이 너무나서 마스크가 젖을 정도로 열이 잘 안내리고 편도는 염증이 다 퍼져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손가락은 멀쩡하니 사역할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대책없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연습 때만 해도 내가 제대로 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고, 귀도 제대로 안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예배 전 갑자기 ‘내가 잘나서 하는게 아니지?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다른 거 다 신경 쓰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찬양을 드리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반주를 어떻게 했나?’라고 디테일하게 다시 돌이켜 보면 기억도 잘 나진 않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정말 순수하게 찬양했던 때로 돌아갔었고 어느순간 아픈 것도 잊고 있더라구요. 결단찬양으로 후렴을 반복하면서도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라는 가사가 저에게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제 손을 잡고 이끌어주셔서 잘 섬기고 내려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은혜로 충만한 이 마음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힘을 내세요!! ^^*”
매 주일 목요일 7시가 되면 시간에 맞추어 나와 기도회를 섬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퇴근하고 부지런히 오시다보니 저녁도 걸르고 준비한 김밥 한줄로 요기를 하고 찬양하는데, 연습 시간 1시간... 그리고 기도회 찬양 40분을 섬기십니다. 반주팀은 연습시간도 확보가 안되어 있는지라 1시간 남짓 연습 겸 리허설하고 기도회를 섬기는데 요즘에는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어서 점점 더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년과 장년이 조화를 이룬 팀이라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목요전심찬양단이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 사랑받는 신실한 찬양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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