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4월28일] 다함께...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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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4-05-02 10:26본문
어제 꽃샘 바람이 부는 중에도 마을축제를 준비하시는 성도들께서 헌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중에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거시기도 하고, 어제는 만국기를 다시느라 땀을 흘리셨습니다.
드디어~!! 긴 시간, 그리고 많은 수고와 정성을 갈아 넣어 준비한 <효성1004마을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코로나라는 긴 공백을 딛고 다시 힘차게 문을 여는 축제인지라 이번 22회 마을축제는 여느 때보다 더 의미가 큽니다. 우리 효성중앙 성도들도 1회 마을축제를 여는 마음으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하는 하나되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저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손을 모읍니다.
웨슬리의 선교 현장인 영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웨슬리 목사님의 구호인 ‘The World Is My Parish!’를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번역된 것이 아쉽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보다는, ‘세상은 나의 교구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웨슬리가 주장한 생각에 가깝다는 말을 들으면서 공감한 기억이 납니다.
복음은 삶의 현장인 지역사회, 전도의 장인 마을과 삶의 자리를 떠나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는 더욱 ‘마을’을 중심하지 않고서는 절대 복음이 흘러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교학자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교회가 속한 지역을 품고, 주님의 사랑을 담아 ‘마을축제’라는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를 성도들이 공감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공감대가 있을 때에 이 행사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웃고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더 의미있게 섬겨야 할 자리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번 주 토요일, 5월 4일 9시에 마을 축제가 시작됩니다. 우리 효성중앙교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맘껏 펼칠 시간입니다. 그동안의 공백기를 한방에 날려버릴 멋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마을축제를 마쳤을 때에 우리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겨 자부심을 갖게 되고, 땀흘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멋진 마무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함께~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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