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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18일] 대만선교, 그리고 엄은용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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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2-12-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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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해 대만 감리교회의 감독으로 선출되신 龐鈞華 牧師 : 방진화 감독님과 함께 (왼쪽이 엄은용 선교사)


지난 금요일, 엄은용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날 제게도 큰 은혜와 감동이 있어서 오늘 1,2,3부 설교를 모두 엄은용 선교사님께 부탁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부활절 때에 엄은용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막연히 <대만>, 그리고 <중국>이라는 나라를 품고 기도하였지만 그렇게 구체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를 위해 절실하게 기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까이 와 닿는 공감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에 지난 금요일, 엄은용 선교사님의 간증과 그 동안의 사역을 들으면서 현지의 형편을 더 헤아리지 못했던 것에 대해 후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선교사님과 동역하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조금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흔히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를 빗대어 하는 비유 중에 아이를 낳아 놓고 내버려 두면 죽는 것처럼 선교사를 파송해 놓고 내버려 두는 교회는 오히려 선교사를 죽이는 교회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좀 더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현지의 형편에 공감하며 지원하고,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건강히 선교사역을 감당해 나가도록 살펴야겠노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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