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05일] 사귐의 맛 > 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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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05일] 사귐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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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3-1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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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계절입니다. 


아직 2달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어렵다~ 어렵다~’하는 중에도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달려 온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의 교회됨>을 지켜내기 위해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지내온 지난 시간을 하나님께서는 어여삐 보실 줄로 믿습니다. 덩치만 크고 맛은 사라진 교회가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소금의 맛을 잃지 않으려는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효성중앙교회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사랑의 맛, 사귐의 맛을 잃어버린 공동체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마음도 같을 것입니다. 지켜야 할 교회의 본질 중 중요한 것이 <사귐의 공동체>입니다. 오는 주일, 온 성도들이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한마당인 <교구별 찬양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행사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와 놀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지켜야 할 맛 중 하나가 바로 <서로...>라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랑, 서로 용서, 서로 대접, 서로 양보... 등등, 주님이 가르쳐 주신 성도의 삶이 바로 <서로...>이기에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는 만남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구장님들...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성도들은 교구장님의 짐을 함께 지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이라~’할 때에 모여주고, ‘함께 갑시다~’할 때에 함께 걸음을 걷는 것 만으로도 이 세상은 충분히 살만한 행복한 세상인 줄로 믿습니다. 


지난 주일, 곳곳에서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심히 좋으니, 주님께서는 더욱 흐믓한 미소를 지으시며 바라보실 줄 믿습니다. 다음 주일, 온 성도들 함께 모여 주님 앞에 뛰노는 영혼의 축제, 감사의 축제가 열려지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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