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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8월13일] 겨자씨 헌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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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3-08-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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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빗줄기가 굵어지는 시간, 지난 목요일 태풍 경보 문자가 계속 오는 중에 강화로 향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든든한 친구들... 중고등부 친구들이 수련회를 하는 곳이 강화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학생 때를 기억하면 여름성경학교 때에나, 수련회 때에 장로님들이 사오신 수박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고마운 추억을 우리 교회의 친구들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저녁 시간이기에 수련회장에서 가신 장로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미경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학부모 어머니, 그리고 봉사하시는 여선교회 분들이 땀흘리며 학생들의 육의 양식을 책임져 주고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월차 휴가를 내고 오셨다 하시고, 저녁 식사 마무리 한 후에 인천으로 다시 복귀해야 할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봉사하시는 분들의 손길이 모아지고 모아지니 은혜의 강물이 흐릅니다. 


모두가 바쁘고 바쁜 시기이지만 시간도 쪼개시고, 해야 할 일도 잠시 접어두고 이렇게 섬겨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이 희망의 씨앗입니다. 


아직 청년부 수련회가 남아 있습니다만, 이번 여름사역을 위해 직접 몸으로, 시간으로 섬기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또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후원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질 좋은 여름사역이 된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저의 ‘믿음 없음’을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  


늘 저의 기대보다 더 움직여주시고 헌신해 주시는 효성중앙 성도님들에게 감동 받고, 기도드린 것 이상의 열매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하나씩 겨자씨처럼 쌓여가는 우리의 기도와 땀 방울... 하나님께서 이 씨앗을 들어 쓰셔서 많은 새들이 깃들이는 큰 나무로 삼아 주실 줄로 믿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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