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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5월28일] “만남과 만남의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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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3-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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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하생명나무교회 곽용화 목사님과 함께


우리의 인생은 만남으로 시작하여 만남으로 풍성해집니다. 어떤 이와 만났느냐에 따라 인생 자체가 급변하기도 합니다. 정감이 떨어지는 단어입니다만 어느 단체나 개인이 뭔가 일을 해낼 때에도 그것이 가능해 지게 하는 힘은 <네트워킹의 힘>입니다. 


이곳 프라하에 머물고 있는 동안 놀랄만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만남은 이전 목회하던 교회의 청년으로 신실하게 교회를 잘 섬기던 청년 자매가 이곳 프라하에 대기업 주재원의 부인으로 살고 있는데 20여년 만에 프라하에서 만난 것입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도 실어다 주고, 반찬과 맛있는 카레밥까지 아침에 숙소로 공수해 주기도 하는 감동 서비스를 누렸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집으로 식사 초대를 해 주어서 이곳 머나먼 프라하에서 근사하게 식사 대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자매가 섬기는 교회에서 드릴 예정입니다. 


두번째 만남은 프라하에서 한인교회를 개척하시고 목회하시는 침례교 목사님을 만난 것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 연결이 되어 얀 후스 동상 앞에서 드디어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어찌나 대화가 잘 통하던지요. 나이도 1살 차이로 엇비슷하고, 목회의 방향도 잘 맞았고 특히나 개인적인 취미나 가족 관계까지도 거의 비슷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관광객들은 전혀 찾지 않는 기독교 역사 흔적을 안내해 주시고 전문가다운 설명을 곁들여 주셔서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귀한 만남으로 제 삶이 풍성해 진 느낌입니다. 


세번째 만남은 중부연회 감리사협의회가 감독님과 함께 프라하를 여행하던 중이었는데 천문시계탑 앞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던 중에 지나치던 우리 지방의 김종식 감리사님과 중부연회 감리사님들을 만난 것입니다. 늘 보던 분들이었지만 이렇게 먼 곳에서 우연히 마주치니 그 반가움이 각별하였습니다. 

만남의 날줄과 씨줄로 이렇게 인생을 그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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