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1월04일] 무계획 속의 ‘계획’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6-01-03 17:30본문
올해처럼 무계획으로 새날을 맞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거의 무계획으로 새날을 맞았습니다. 작년 무예산으로 시작하면서 계획을 세울 수도 없었는데 올해에는 또 다른 이유로 계획을 세울 수도 없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허나 큰 계획 하나는 점점 더 확실해 집니다. 그것은 무계획을 할 때에는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세우는 계획이 없을지언정 마음의 소원과 계획을 이뤄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의 점점 더 확실하게 서가는 듯 싶습니다.
우리가 계획 세우고 못 이룬 적도, 계획대로 진행이 안된 적도, 아예 시도조차 못하고 마쳐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실망하고 의기소침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인간의 계획을 뛰어넘는 사역의 계획을 갖고 계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계획을 비웃기라도 하듯 새로운 길로,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라는 표어는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멈추고,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행하시옵소서. 우리의 힘은 보잘 것 없습니다. 우리의 역량, 힘, 물질, 노력도 부질없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우리의 신앙을 세우는 시도입니다.
아직 총기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기도도 자유자재로 할 수 없습니다. 능수능란하게 현란한 말재간으로 사람을 설득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제게 맡기신 그 일을 하루 하루 해나갈 뿐입니다. 그래서 2026년, 올해에 내게 맡겨주신 일이 기대가 됩니다. 이루실 일을 꿈꾸면서 매 주일 내게 맡겨진 일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성령님이 돕고, 성도 여러분이 도와 주신다면 능히 헤쳐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 나귀도 주님이 쓰시겠다 하면 말도 하며 쓰임 받았는데, 주의 종도 주님 쓰시겠다 하시면 쓰임받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 주의 종이오니 주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