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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3월10일] 하나님은 은혜를 준비하시고, 우리는 은혜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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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4-03-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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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요전심기도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받고 있음을 영적으로 느낍니다. 저 자신부터 시작해서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충전 받으니 삶의 자리에서도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만, 그 은혜가 우리 안에 흘러오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아무리 저수지에 물이 가득히 차 있다해도 물꼬를 열어 놓지 않으면 물은 한 방울도 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때로는 ‘강권적’으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일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우리가 느끼는 영적 은혜는 하나님이 준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목요전심기도회를 통해 은혜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감동을 받습니다. 어떤 성도께서 그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내가 평생에 교회 다니면서 이렇게 기도회에 나와 앉아있는 나를 보면서 낯설다고 느껴졌지만, 기도회에 참석하여 찬양하며 기뻐하는 나를 발견하며 내가 먼저 깜짝 놀랐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 목요전심기도회 때에는 치유기도를 함께 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앞에 나오셔서 온 성도들 앞에서... 아니,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나와 자신의 연약함을 아뢰며 기도 제목을 내 놓으신 성도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로 믿습니다. 장로님들과 늘 기도가 필요한 분들을 향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중보기도팀원들이 함께 나와서 약한 곳을 강하게 해 달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그저 목요전심기도회가 의례적으로 한번 치러야 하는 주중 모임으로 전락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것은 저 혼자만의 몸부림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온 성도들이 함께 마음으로 모아 힘을 모을 때에 전심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간증거리들을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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