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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2월04일] “주목(主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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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4-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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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칼럼에서 목요기도회에 관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목요기도회를 여는 주 목적, 혹은 목요기도회에 참석하기를 바라는 주요 타켓층은 1번도 주중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수요기도회도 금요기도회도 성실하게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결정이었기 때문에 그 결정까지 2년여라는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생각 가운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만드는 것은 단 하나, ‘어떻게 하면 수요기도회와 금요기도회 2번의 기도회를 다 포기한 분들이 주중에 한번이라도 기도회의 자리에 나와 함께 기도할 것인가?’ 라는 고민이었습니다. 2번 다 안 나오기 보다는 1번 잘 나오게 하자는 것이 목요기도회의 목표입니다. 



일 예배! 그리고 요기도회!


이번 기도회를 강조하면서 두 요일의 앞 글자를 따서 <주! 목!>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습니다. 주일과 목요일... 이 두 날 만큼은 신앙의 균형을 위해 꼭 주님과 만나는 요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신앙에도 균형을 이루게 하는 두 날개가 있습니다. 


말씀과 예전이 중심을 이루는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높여 드리며 기독교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기도와 찬양이 주된 목요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와 성령님을 만나는 영성을 형성해 나갑니다. 이 두가지 축은 기독교가 생긴 이래 계속해서 이어져 온 놀라운 축복입니다. 


주일 예배에만 익숙한 성도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도전일 것입니다. 그러나 작정하고 꾸준히 참석하시기 시작하신다면 숨겨진 기독교의 다른 이면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일, 명절이 낀 주일을 지난 후 수요일이 <성회 수요일>이라 명명된 사순절 시작일이고, 그 다음 날인 목요일부터가 새로운 날의 기도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더 넉넉하게 찬양으로 젖어드는 시간으로 채우려 합니다. 좀 더 긴 호흡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으로 채우려 합니다. 낯선 요일이겠지만 오히려 그 낯섬을 설레임으로 채우시면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의 신선한 마음을 받아 주시고 새 마음, 새 영을 채워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목요일을 주목!해 주세요. 주님께서도 우리를 주목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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