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3월15일] 한 번 모일 때, 제대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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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6-03-14 16:15본문
우리 교회는 수요기도회와 금요기도회를 통합하여 목요전심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두 번의 자리를 억지로 유지하는 것보다, 한 번 모일 때 더 집중해서, 더 간절히, 더 뜨겁게 기도하자는 뜻에서 시작한 변화입니다.
사실 요즘은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몸도 바쁘고, 마음도 지치고, 하루를 마치고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긴다는 것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교회는 기도로 서고, 성도는 기도로 삽니다. 기도는 남는 시간에 하는 일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붙들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기도는 형식이 아니라 호흡입니다. 기도가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고, 기도가 무너지면 믿음도 쉽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여야 합니다. 기도 잘하는 사람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지친 사람도 모이고, 눈물 있는 사람도 모여야 합니다. 기도회는 강한 사람들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목요전심기도회는 단지 예배 하나를 옮긴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다시 기도의 심장으로 뛰겠다는 결단입니다. “둘 다 어렵다”는 현실 앞에서 뒤로 물러선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하나님 앞에 서자”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은혜가 필요해서 오는 것입니다. 문제가 끝나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나오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목요전심기도회가 우리 교회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을 붙드시고, 자녀를 붙드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지친 영혼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을 통해 교회가 살아납니다.
이번 주 목요일, 하나님 앞에 함께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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