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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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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18-0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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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흥회를 통해 은혜 받는 세대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목회하시는 아버님 덕분에 숱하게 부흥회를 경험했습니다. 우리교회 부흥회 뿐 아니라 어머니 따라 초등학생 때부터 이웃교회 부흥회까지 꼬박 다 따라다녔습니다. 부흥회를 따라 다니면서 방언은 물론 입신, 통변, 영서, 진동의 은사, 병고침의 은사, 안수, 안찰 등등... 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기도 하고,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목회자가 되기로 작정한 이후 저를 향한 어머니의 기도제목 가운데 하나는 제가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 그런 어머니의 기도제목에 저는 쉽게 ‘아멘’이 되질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생각해도 정말 <부흥회 체질(?)>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소망 하나는 있었습니다. 만일 내가 부흥사가 된다면‘뻔한’부흥회 스타일을 벗고 새시대에 맞게 새로운 컨셉의 부흥회를 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올해 갑자기 부흥회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이뤄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쓰임 받을 때에 닳아 없어지도록 쓰임 받는 것도 제게 주신 축복이라는 생각 반, 성도들에게 주일을 비우고 다른 교회 부흥회 인도하러 가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맘 반... 그런 마음 안고 갑니다. 또 1년에 한번 정도는 부목사님도 대예배 때에 말씀을 증거할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하면서 명분을 둡니다.

오늘부터 부흥회를 하는 과천교회는 2년 전에 저를 초청했던 교회인데 이번에 다시 초청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멋모르고 다녀왔는데... 2번째 부흥회 초청은 저도 처음 경험하는지라 긴장이 됩니다.
과천교회는 과천에서는 가장 큰 교회이고, 주일 성도가 3천명이 넘는 큰 교회입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과천교회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되는 부흥회가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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