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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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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4회 작성일 17-09-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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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가 행복하십니까?”
웨슬리 박사원에서 코디네이터로 박사 코스 학생들을 지도하는 친구 목사님이 모임 중에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많은 후배들을 지도하고 만나면서 자신은 “교인은 몇 명 모입니까?”, “교회는 잘 성장하고 있습니까?” 등등의 질문을 던져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요즘 목회가 행복하세요?”라고 물었는데 어떤 목사님이 그 질문을 받으시고 나서, “선배님, 저에게 그런 질문을 던지신 분은 처음이십니다.”라면서 놀라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나만 잘되기 위한 이기적인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교회에 나오면서 괴롭고 쓰린 마음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더욱 더 말도 안 되는 소리일 것입니다. 물론 성경에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르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명령하신 말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행복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명자의 단계로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주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예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자신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기를 원하셨고, 자신이 징계를 당하는 것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교회에 나와 예배하면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하고, 또 행복하게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주와 함께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라는 찬송을 부를 수 있고, “참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 가라.”는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나는 효성중앙교회 목사로서 행복한가?”, “효성중앙교회 성도들은 행복하게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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