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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우리 교회 또 하나의 전통, 카타콤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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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909회 작성일 18-0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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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열렸던 신년 카타콤기도회를 마쳤습니다. 그 추웠던 겨울의 삭풍도, 연초에 해야 할 많은 일들도 카타콤 기도회에 오시는 성도들의 열심을 막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승리하신 성도들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효성중앙 성도님들~! 역시~!! 멋졌습니다.” 오신 강사 목사님들마다 깜짝 놀라셨습니다. 금요기도회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느냐고... 한번 한다고 하면 ‘으싸~’하고 힘을 모아 주는 저녁이야말로 효성중앙교회의 자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지난 금요일 오래간만에 금요기도회 찬양인도도 하고, 기도 함께 하고, 말씀을 전하는데 1시간 반이 어찌나 빨리 지나갔는지... 아쉬움이 컸습니다. 더 뜨겁게 오래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싶었던 밤이었습니다.

오신 목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카타콤기도회>의 컨셉이 좋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초대교회의 순수했던 신앙의 자리로 돌아가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고 맨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자 했던 믿음의 선배님들을 조금이나마 본받고자 시작했던 기도회였는데, 이젠 다른 교회도 닮고 싶어하는 기도회로 자리 잡히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기도는 기도할 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가 더 중요한 순간입니다. 기도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기도한 것이 응답되도록 성령님에게 주도권을 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쥔 주도권을 성령님에게 내 놓지 않았을 때...? 과연 기도를 제대로 한 건지 되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카타콤기도회를 마치며 한가지 더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카타콤기도회 하나로 모든 기도의 책임을 면책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카타콤기도회는 이륙하기 위해 한번 힘을 모은 것입니다. 이젠 정상궤도에 올라 꾸준히 고도를 유지하면서 날아가야 할 것입니다. 2018년 한해동안 기도로 자신의 영적 건강을 지켜내고,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과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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