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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3일] 절망이 고개 들을 때, 희망의 눈을 더 높이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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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18-1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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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플랭클은 그의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는 것이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절망이 되는 것인가를 이야기 합니다.

<그가 어느 날 나에게 고백했다. “선생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꿈에서 어떤 목소리가 소원을 말하라는 거예요. 내가 알고 싶은 것을 말하래요. 그러면 질문에 모두 대답을 해줄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얼 물어보았는지 아십니까? 나를 위해서 이 전쟁이 언제 끝날 것이냐고 물어보았지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소. 저는 언제 우리가 해방될 것인지, 우리의 고통이 끝날 것인지 알고 싶었어요.” 내가 물었다. “언제 그런 꿈을 꾸었소?” 그가 대답했다. “1945년 2월에요.” 그때는 3월이 막 시작되었을 때였다. “그래, 꿈 속의 목소리가 뭐라고 대답합디까?” 그가 내 귀에다 나직하게 속삭였다. “3월 30일이래요.”  그는 희망에 차 있었고 꿈 속의 목소리가 하는 말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약속의 날이 임박했을 때 우리 수용소로 들어온 전쟁 뉴스를 들어 보면 그 약속한 날에 우리가 자유의 몸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다. 3월 29일, 그는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열이 아주 높게 올랐다. 3월 30일, 그의 예언자가 그에게 말해 주었던 것처럼 그에게서 전쟁과 고통이 떠나갔다. 헛소리를 하다가 그만 의식을 잃은 것이다. 3월 31일에 그는 죽었다. 사망의 직접적인 요인은 발진티푸스였다.>


빅터 플랭클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기대했던 “그 날”이 오지 않을 때에 살고자 하는 희망과 의지가 마비되었고, 그것은 곧 절망이 되었으며 그 절망이 그에게 잠재해 있던 발진티푸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트려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말합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그 간절한 기대와 희망이 우리에게서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아직 끝이 아닙니다. 희망은 우리를 이끌어가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박경양 목사님 글을 모티브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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