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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12일]전망(展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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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19-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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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다른 능력이 있다면 분석하고 헤아려서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입니다. 막연한 예측은 공상에 불과합니다만,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능력은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계는 단순히 숫자의 나열이 아닙니다. 국가도 나아갈 방향을 잡기 위해 인구센서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10년마다 한번씩 했지만 사회 변동속도가 빨라짐에 따라서 5년마다 한번씩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인구주택 총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통계가 필요할까요? 현실 파악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조사를 통해 나온 통계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리교회의 통계자료를 한번 들여다 보니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도수는 재작년 대비 작년에 20,043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200명 모이는 교회가 100개 정도 없어진 결과입니다. 그동안 감리교회는 ‘전도’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수가 계속 감소하는 통계를 보면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우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교회가 외치는 메시지에 대해 신뢰도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복음의 진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그 복음의 빛을 가리고 있진 않은지?


교회를 살려야 할 골든타임이 1초, 1초 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전망해 보고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서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는 골든타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절망(絶望)하지 말고, 전망(展望)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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