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8월16일] "함께"라면 즐거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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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20-08-15 17:53본문
교회발 코로나19 전파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습니다.
18일에는 임시연회가 소집된 상태입니다. 감리교회 전체가 파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집되어야 할 연회인데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17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차분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 중 하나는, 큰 일이 터질수록 더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번 일도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손길을 지켜 보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 하시겠지만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감리교회의 새 지도자를 뽑기까지 44일이 남은 날입니다. 그동안 성도들께서 많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기도 하나 하나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요즘 느헤미야를 강해 하면서 저 자신이 먼저 말씀 자체에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효성중앙교회 성도들의 기도로 무너진 성벽이 재건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혹여나 지금 당장에 일어날 기적이 아닐지라도 깨어 기도하는 성도 한 명, 한 명의 기도가 모아질 때에 반드시 그리 될 것으로 믿습니다.
언제나 함께 길을 걸어 주시는 효성중앙 성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고 힘이 납니다. 제가 자주 부르는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자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저 험한 벌판 걸어가 보세. 가다 보면 폭풍도 지나고 캄캄한 밤도 지나갈거요~ 우리는 하나요, ...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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