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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08일]마지막을 아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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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759회 작성일 19-12-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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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기도]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누구나 끝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가진다면 이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인생의 실수 가운데 대부분이 끝이 안 올 줄 알고 방만하게 행동하는 데에 기인합니다.

마지막을 예상하며 걷는 걸음은 방향성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이 있을 것을 믿는 사람은 중간에 주저 앉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을 바라보는 눈길은 지금 땅바닥만 쳐다 보면서 암울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이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결정에 대해 더욱 신중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본다면 좀 더 인자하고, 배려하며 충성스러울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값진 선물인지를 더 깊이 감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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