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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06일]역사와 전통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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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78회 작성일 19-10-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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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효성1004마을축제가 지난 3일, 화창한 날씨와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아름답게 치러졌습니다.


어느 해도 쉬웠던 적은 없었지만 이번 마을축제는 여러 면에서 마음의 부대낌이 많았던 축제였습니다. 파주, 김포, 강화 등... 중부연회 내에 발생한 돼지콜레라 때문에 각종 행사와 축제가 모두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축제는 지역 간 이동이 있는 축제가 아니라 동네 안에서 이동되는 행사인지라 굳이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그대로 진행키로 했습니다.


그런데 3일 날 태풍이 한국을 지나간다고 예보합니다.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쏟아질 것이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제가 2일 밤에 포항에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천둥과 번개, 그리고 바가지로 쏟아붓듯 오는 폭우로 인해서 시내 도로가 침수되기도 하는 엄청난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인천에서는 긴박하게 부평제일교회 측과 축제준비위원회와의 긴장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대로 진행할 것인가? 취소를 한시라도 빨리 결정할 것인가?” 결국 이병렬 장로님의 뚝심 있는 결정으로 진행키로 하고 긴장 속에 KTX를 타고 상경하는데 대전을 지나면서부터 기차 창문에 흐르던 빗물이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광명역에 도착했을 때에는 보통 정도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 일망의 희망을 가졌는데 축제 당일의 날씨는 우리 모두가 본 것처럼 기적같이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맘껏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또 한번 21번째의 축제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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