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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4월12일] 간절한 부활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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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18회 작성일 20-04-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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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나는 것 만큼 간절함이 있을까요? 

부활은 그만큼 간절한 기다림입니다. 

그런데...

올해 부활절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간절한 마음이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올해의 부활주일은 각별합니다. 


간절함이 부활을 기다리는 마음일진대...

그 동안 저의 신앙 여정을 뒤돌아 볼 때

올해 만큼 간절함과 절실함이 없었다는

깨달음과 자책이 몰려 옵니다. 


굳게 닫힌 무덤 문...

사람의 손으로는 도저히 옮길 수 없어서...

그저 안타깝게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어서...

부활의 새벽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처럼

저도 주님 무덤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누가 무덤 문을 옮겨줄 수 있을까요?

누가 캄캄하고도 차디 찬 바닥에 뉘이신

예수님 곁에 함께 있어줄 사람인가요?

제가 그리 해 드리고 싶은데...

제가 대신 차가운 돌 무덤에 들어가고픈데...

그런 마음 가득 안고 부활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기다립니다. 

다 올 수 없는 형편인 것을 알지만

그리움과 간절한 눈빛으로 성도들을 맞고

감격으로 예배드릴 그 시간을 기다립니다. 

간절함... 그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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